Ludwig van Beethoven-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은 베토벤의 9개 교향곡들 중 가장 신나고 흥겨운 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베토벤을 숭배하다시피 한 리하르트 바그너가 이 곡을 두고 “무도의 화신(apotheosis of the dance)이라고 한 말은 이 교향곡을 상징하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이 곡을 두고 축제, 파티 등으로 묘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단어들이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을 만큼 곡 전반에 걸쳐서 흥겨움과 리듬감이 두드러지며 이런 특징이 마치 무도회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클래식을 처음 듣는 사람들의 경우 ‘운명’, ‘영웅’, ‘전원’, ‘합창’ 같은 제목이 없는 교향곡이라 웬지 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