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 Maria von Weber -〈Aufforderung zum Tanz〉 Op.68 이 곡은 초기 낭만파 작곡가 카를 마리아 폰 베버가 작곡한 피아노곡입니다. 당시 막 결혼한 아내 카롤리네를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아직 표제음악이라는 장르가 대중화되지 않은 1819년에 작곡한 곡으로 표제음악의 선구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을뿐더러 춤추기 위한 왈츠가 아닌 감상에 중점을 둔 콘서트 왈츠곡으로서는 거의 최초의 곡이기도 합니다. 아직 이런 형식의 곡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전에 작곡가는 이 곡을 〈화려한 론도〉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합니다. 초판 악보에도 두 가지 명칭이 같이 쓰여 있죠. 위에서 이 곡을 피아노곡이라고 했지만 이 곡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아마도 이 곡을 관현악곡으로 들었을 확률이 높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