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포 '인삼명장 김정환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비교 리뷰

일하거나 공부하다보면 피곤하고 축 쳐지는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홍삼을 먹고는 한다.

이번에 리뷰를 할 제품은 얼마전 생일선물로 받은 홍삼포 '인삼명장 김정환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10ml x 30포.(우선 선물해준 친구 M에게 감사의 인사를...)

 

카카오톡 선물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여 수령했는데 친구가 선물을 주문하면 결제가 되고 이후 내가 수령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배송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배송은 빠르게 왔다. 수령지 주소 입력하고 이틀 정도만에 도착했다.

 

도착

 

택배박스를 여니 이렇게 제품과 종이백이 같이 들어있었다. 박스 디자인도 고급스러웠고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

 

제품의 크기는 대략 이정도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면 대충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제품 박스를 열면 이렇게 작은 박스 3개로 다시 나누어져 있다. 한 박스당 10개씩 들어있음.

 

제품 성분표이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경우 한 포에 8.8mg이 함유되어 있다.

이제 뜯어서 먹어 보았다.

참고로 비교를 할 제품은 '려원담 에버타임 홍삼정 스탠다드'이다. 선물받기 이전까지 먹고 있던 제품인데 마침 다 먹을때즈음에 선물을 받아 비교평가를 해볼수 있게 되었다.

비교하여 먹어본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단맛의 여부이다.

'려원담 에버타임 홍삼정 스탠다드'의 경우 쓴 맛은 적고 단 맛이 강한데 비해 '인삼명장 김정환 홍삼으로 에너지타임'은 단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쓴 맛이 강했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3mg 함유되었다고 한다.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같은 경우에는 사진의 려원담 제품을 더 좋아할 듯싶지만 개인적으로 려원담 제품은 지나치게 단 맛이 강하다고 느껴졌다. 어치피 홍삼제품은 건강을 위해서 먹는거고 단맛이 강하면 몸에 나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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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홍삼의 본질에 충실한 무난한 제품이었다. 피곤할 때마다 먹으면 다시 기력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다만 이 제품의 한 가지 단점이 있긴 했는데 절취부 부분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절취선을 따라 뜯으면 99프로 확률로 꽁무늬가 저런 식으로 뜯기며 열리지가 않는다. 정상적으로 개봉하려면 반드시 제품 안쪽을 잡고 조심스럽게 뜯어야 한다.

만일 밖에서 잘못 뜯다가 이렇게 되면 먹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주머니에 넣어두고 집에 가져갈 수밖에 없다.

언뜻 보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었다. 무의식적으로 뜯다가 결국 가위를 찾게 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기본적으로 가격 대비 고급스러우며 내용물도 만족스러웠는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절취선 부분은 빠른 개선이 필요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