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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에 올라간 티스토리 글을 수정하면 내려갑니다.(티스토리 팁)

교클 2023. 1. 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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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틀 전에 작성했던 글이 다음 메인에 걸렸'던' 거 같다.

 

https://schoolclassical.tistory.com/91

 

부산 애플컴퓨터박물관 방문 후기

위치: 부산광역시 중구 40계단길 7, 2F 전화번호: 051-468-0096 관람 가능 시간: 평일 10:00 ~ 19:00, 토요일 11:00 ~ 17:00(예약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부산애플컴퓨터박물관 저작권 보호를 받는 이미지

schoolclassical.tistory.com

 

이 글에 한나절만에 150명 넘게 방문을 했는데...정말 놀랐다.

내 블로그 역사상 이렇게 빠른 유입속도는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이 누추한 블로그에 햇볕이 들어오는건가!

유입 경로를 살펴보니 대부분 다음 홈페이지였던걸로 봐서는 메인에 걸려 있었던게 아닌가 추측했다.

 

사실 저 글은 완성했을 때 너무 피곤해서 퇴고를 제대로 안하고 그냥 올렸던 글이었다.

그런데 저 글이 갑자기 떡상을 하니 기쁘면서도 당혹스러웠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다시 글을 보니 이곳 저곳 수정해야 할 곳이 여러군데 있었다. 그대로 놔두기엔 방문자들한테 보여주기가 창피했다.

그래서 몇 가지를 수정해서 다시 올렸는데...거짓말처럼 유입이 싹 사라졌다.

 

내가 문제의 글을 수정한 시간이 0:48분이다. 딱 저 시각 이후로 유입이 극적으로 줄어버렸다...

수정후 바로 취침을 했기 때문에 자고 일어난 뒤에야 내가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지금까지 저 글의 유입은 3회밖에 없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블로그 유입은 하루만의 꿈으로 끝나고 말았다.

뒤늦게 후회를 했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 뭐 좋은 글을 쓰면 다음에 다시 메인에 걸리는 일이 있겠지만...두 번째 기회는 과연 언제올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나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

 

결론: 다음 메인에 걸린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수정을 하면 메인에서 내려간다.

그러니 웬만하면 블로그 글은 처음 올릴 때 오타나 맞춤법 등을 최대한 신중하게 살피자. 그리고 올리고 난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수정을 하지 말자.

 

+수정을 한다고 해서 저품질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내가 쓴 어떤 글은 수정을 10번도 넘게 했지만 유입이 줄지 않았던 글도 있었다. 이 글은 다음 대문에 자신의 글이 걸렸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수정을 해서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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