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잘 보이는 부산 카페 스노잉클라우드 방문 후기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117번가길 120-30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전화번호: 051-747-8253

공식 홈페이지: http://www.snowingcloud.com/default/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snowing_cloud/?utm_source=ig_profile_share&igshid=1lw5w2yzcu9e4 

 

 

8월 19일 토요일

비가 오다 그쳤다 하는 변덕스러운 날에 탁 트인 수평선을 보고 싶은 마음에 부산에 방문하였다.

 

이 곳은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위치하는데 해운대해수욕장 기준으로 차를 타고 한 십분정도 가면 도착 가능하다.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는데 골목으로 들어와야 한다. 가는 길이 좁으니 주의해서 들어오자.

 

안에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있긴 한데 건물에 입주한 다른 가게들과 공유하는 주차장이라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이럴 땐 어쩔수 없이 근처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야 한다.

골목에서 공영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정말 급하기 때문에 범퍼 안긁히게 조심!

 

들어오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바다뷰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뷰 감상하는 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자리부터 잡은 후 주문을 하러 갔다.

 

카페의 메뉴.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비싼 편이다.

커피는 부산 오는 길에 마시면서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에이드 종류로 주문을 했다.

 

망고에이드에는 원래 저기 보이는 레몬조각이 들어가있다. 빨대로 휘젓다 바닥에 떨어뜨려서 어쩔수 없이 빼낸것

나는 망고에이드를 주문했고, 같이 간 친구는 유기농 차를 주문했다.

그리고 뭔가 빵 종류도 있어야 할 거 같아서 베리베리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추가 주문하였다.

 

맛은 평범했다. 망고에이드는 그냥 망고 맛이었다. 안에 망고과육이 들어있는데 크게 티는 안난다.

 

바스크 치즈케이크 역시 표준적인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맛이었다. 위에 올려져 있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의 양이 제법 되는데 느끼한 치즈케이크와 잘 어울렸다.

 

창가에서 찍은 사진.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이야기도 나눈 후에 발코니 자리로 나와 보았다.

 

이 날은 비가 계속 내렸다 그쳤다 하던 변덕스러운 날씨여서 야외 발코니 자리에는 사람이 없었지만(지붕은 없다) 맑은 날에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처음 카페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개서 잘 보이던 수평선이 나갈때 쯤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다시 구름에 가려졌다.

 

발코니 자리의 뷰는 매우 좋다.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부산 바다가 파노라마 뷰로 쫙 펼쳐져 있다. 대략 위의 두 사진을 이어 붙이는 식으로 보자. 그러고도 오른쪽으로 바닷가가 더 보인다.

 

 

발코니에 서서 풍경을 오랫동안 감상한 후 자리를 정리하고 카페를 나왔다.

2023년 8월 현재 카페에서 10000원어치 이상 주문을 했으면 네이버 영수증 리뷰 시 2000원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2명이서만 와도 10000원은 넘게 쓸 것이니 참조 바람.

 

 

총평: 카페 중에서는 가격이 좀 나가는 곳이지만 바다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은 곳이다.

주차장도 제법 넉넉한 편이니 차를 끌고 오기에도 괜찮다.

뷰를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이 곳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