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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5월의 어느 멋진날에?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곡은 바리톤 김동규씨가 2001년에 발표한 곡으로 발매 이후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크로스오버 음악입니다.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 덕분에 결혼식 축가로 상당히 사랑받는 곡이며 특히 제목에 10월이라는 특정한 달이 적혀있기 때문에 매년 10월이 되면 상당한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죠.이 곡의 원곡은 노르웨이의 음악 그룹 Secret Garden이 1995년에 발매한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의 수록곡 〈Serenade to Spring〉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봄의 세레나데 정도로 부를 수 있겠죠.원곡의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이 곡은 봄을 배경으로 한 노래입니다. 그래서 이 원곡의 경우..

HOMM3 자작맵-삼국시대와 주변국들(동아시아 맵)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 : 삼국시대와 주변국들 Heroes of Might and Magic3: East Asia-Six KingdomsГерои меча и магии 3: Восточная Азия-Шесть королевств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엄청난 중독성으로 20년이 훌쩍 지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악마의 게임 HOMM3(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의 기본 맵들 중에는 실제 지도를 배경으로 만든 맵이 몇 개가 있다. 유럽 땅을 보고 만든 A Viking We Shall Go나 북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한 Reclamination,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판도라의 상자' 등이 대표적. 개인적으로 이런 실제 지도 및 역사를 배경으로 한 맵들을 ..

기타 2024.04.29

슈베르트 최후의 교향곡 - 교향곡 제9번 〈더 그레이트〉

Franz Peter Schubert-Symphony No.9 in C Major, D 944 〈The Great(Die Große)〉 슈베르트의 9번 교향곡인 〈그레이트〉는 슈베르트가 사망하기 몇 년 전인 1824~1826년에 작곡된 곡입니다(예전에는 그가 사망한 연도인 1828년에 완성한 교향곡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1825년에 시작하여 1826년에 완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름처럼 전곡의 연주 시간이 1시간에 육박하는 대곡으로 당시에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제외하면 이것보다 더 긴 교향곡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19세기 낭만파 시대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거대해진 후대의 교향곡들과 비교해도 그 길이가 긴 편에 속하는 정말 ‘그레이트’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그레이..

남미의 사계-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Astor Pantaleón Piazzolla - 〈Cuatro Estaciones Porteñas〉(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클래식 음악 중 〈사계〉라는 이름이 붙은 곡은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유명한 클래식 음악 중 하나인 비발디의 〈사계〉가 있으며 그 외에도 하이든, 차이코프스키, 글라주노프 등의 작곡가들이 〈사계〉를 작곡하였습니다. 물론 〈사계〉는 현대에도 많은 작곡가들이 지속적으로 작곡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계〉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탱고 작곡가인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의 사계절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작곡한 곡입니다. 탱고, 재즈, 클래식이 절묘하게 결합하여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

칠곡 대구보건대 · 과학대 앞 덮밥집 ‘핵밥’ 후기

위치: 대구 북구 영송로 36 1층 핵밥 영업시간: 월~금 10:30~22:00 / 토, 일 10:30~21: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전화번호: 053-322-0623 2024년 3월 중순에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대구과학대 · 대구보건대 앞에 있는 덮밥집 ‘핵밥’에서 저녁을 먹었다. 평소 이 근방을 지나갈 때 왠지 눈길이 가는 식당이었다. 실내에 들어가 보았다. 실내는 아담하고 예쁘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7테이블 있었다. 큰 가게는 아니다. 메뉴 키오스크에서 찍은 2024년 3월 기준 메뉴. 가격표를 밖에다 내놓지 않아서 밖에서는 가격을 알 수 없다. 메뉴는 매우 다양한 편이다. 덮밥, 라멘, 소바, 돈까스를 동시에 취급한다. 물론 메인은 덮밥이며 라멘도 덮밥 다..

애플 디스플레이의 역사 2부(썬더볼트 디스플레이~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애플 디스플레이의 역사 (부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까지) - 2부 1부: https://schoolclassical.tistory.com/123 애플 디스플레이의 역사 1부(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시네마 디스플레이) 애플 디스플레이의 역사 (부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까지)_1부 애플은 아이폰과 맥 뿐만 아니라 모니터도 판매하고 있지만 매인 라인업이 노트북인 맥북 시리즈와 일 schoolclassical.tistory.com 1.썬더볼트 디스플레이(Thunderbolt Display) 2011년 7월 20일에 발표한 애플의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모니터입니다. 이 모니터는 겉으로 봐서는 이전 제품인 27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다른 점을 거의 찾을 ..

애플 2024.03.20

영어 듣기 평가에서 들었던 그 곡-보케리니의 미뉴에트

Ridolfo Luigi Boccherin-String Quintet in E Major Op.11 No.5 / G275 흔히 보케리니의 미뉴에트라고 부르는 이 곡은 고전파 시대의 이탈리아 작곡가 루이지 보케리니의 현악 5중주 작품번호 11의 5번 중 3악장을 일컫는 말로 당시에는 특별히 주목 받는 곡은 아니었지만 현재는 그의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그의 다른 유명한 곡들로는 첼로 협주곡이 있는데 이 곡 역시 물론 명작이고 첼로 연주자들의 필수 레퍼토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훨씬 유명한 곡은 이 곡이죠. 보케리니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이 곡의 멜로디는 아는 수준이니까요. 미뉴에트란 바로크 시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춤 그리고 춤곡으로 바로크 시대에는 미뉴에트를 포함하여 부레, 알르망드, 지그 등의..

아라비안 나이트의 음악화 -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Nikolai Andreyevich Rimsky-Korsakov - 〈Scheherazade〉 Никола́й Андре́евич Ри́мский-Ко́рсаков - 〈Шехеразада〉 이 곡은 러시아 5인조의 일원인 국민악파 작곡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음향이 돋보이는 곡으로 관현악의 대가로 평가받았던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대작이라고 할 수 있죠. 이 곡의 배경은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천일야화(千一夜話, One Thousand and One Nights)입니다. 본격적인 곡의 설명에 들어가기 이전에 이 아라비안 나이트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쓰자면... “옛날 옛적 어느 나라에 샤리아르라는 왕이 있었다. 젊었지만 ..

진주 경상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개척초밥" 방문 후기

주소: 경남 진주시 가좌안골길16번길 9 전화번호: 055-752-3321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30 ~ 21:30 (일요일 휴무, 라스트 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설 연휴의 마지막날인 2024년 2월 12일 간만에 친구가 살고 있는 경남 진주에 놀러갔다. 우리가 이 날 방문한 식당인 ‘개척초밥’은 진주시 가좌동에 위치한 경상대학교 인근 대학로 정문쪽에 있는 초밥집이다. 친구가 이 곳이 진주에 있는 초밥집 중에서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해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밖에서 본 모습. 3층 건물의 1층을 임대하여 영업중이다. 2~3층은 주거지인듯 한데 학생들이 자취하는 원룸으로 보인다. 왼쪽이 개척초밥이고 오른쪽 가게는 개척회센터라는 가게인데 같은 주인이 영업하는..

부산 낙곱새 맛집 "개미집" 본점 방문 후기

주소: 부산 중구 중구로30번길 21-1 개미집본점 전화번호: 051-246-318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20:30까지 주문가능) 더보기 지난 1월 28일, 일주일 후에 결혼하는 친형의 결혼식 축주를 부탁받고 반주자와 같이 연습을 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였다. 오후 2시에 도착해서 몇 시간 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나니까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고 둘 다 점심도 안 먹고 연습해서 배가 많이 고팠다. 그래서 이쯤에서 연습을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뭘 먹을지 고민하다 부산에서 낙곱새(낙지+곱창+새우)라는 요리가 유명하니 한 번 먹어보자고 했다. 그래서 반주를 도와준 부산 친구가 낙곱새로 유명한 식당을 추천해주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 곳은 부산 중구 국제시장에 있는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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