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66 슈베르트 - 완성작보다 더 유명한 <미완성 교향곡> Franz Peter Schubert-Symphony No.8 in B Minor, D 759 〈Unfinished(Unvollendete)〉클래식 작품 중에는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들이 여럿 존재하며 그중에서 미완성된 교향곡 역시 존재합니다.(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 말러 교향곡 제10번 등...)그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은 바로 이번에 소개할 이 작품일 것입니다. 슈베르트의 8번 교향곡, 흔히 이라고 부르는 이 작품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미완성 작품 중 하나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완성된 교향곡들이 여럿 존재함에도 미완성 교향곡이라고 하면 보통 이 작품만을 칭하는 명칭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다만 오해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처럼 죽기 직전에 작곡을 시작하여 완성하지 못하고 .. 2025. 3. 30. 맥북 에어의 역사 ② 맥북 에어의 역사 ①맥북 에어는 애플이 2008년 처음 출시한 애플의 노트북 제품군으로 현재는 애플의 일반 소비자용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으로 현재 맥을 사용하는 유저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라고schoolclassical.tistory.com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3세대: 과도기(2018~2020) 2018년, 애플은 매우 오랜만에 디자인을 바꾼 맥북 에어를 출시합니다.2015년 매우 얇고 가벼운 '맥북'의 출시로 맥북 에어가 단종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맥북의 여러가지 문제 때문인지(팬리스로 인한 발열, 애매한 크기, 버터플라이 키보드 등) 에어를 살리는 쪽으로 결정이 났습니다.새로 나온 맥북 에어의 디자인은 맥북의 요소를 상당수 차용했는데 두께와 무게를 기존 대비 상당히 줄였으며 색상도.. 2025. 3. 20. 하이든의 고항 복귀 작전 - <고별> 교향곡 Franz Joseph Haydn-Symphony No.45 in f sharp minor Farewell> 하이든의 교향곡 제45번 은 곡에 얽힌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1772년,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에스테르하지 후작은 여름휴가 차 별궁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에스테르하지 후작은 이 시간이 너무 즐거웠는지 한참이 지나도 본거지 아이젠슈타트로 복귀하지 않고 별궁에서 머물렀습니다. 1772년 5월에 머무르기 시작한 게 9월이 지나도록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후작을 따라온 궁정악단 단원들은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이런 단원들의 고충은 궁정악장 하이든의 귀에도 들어가게 됩니다.하이든은 평소 단원들을 자식처럼 아껴 ‘파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고용주인 에스테르하지 후.. 2025. 3. 9. 박수의 타이밍 클래식 공연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박수를 언제 어느 때 쳐야 하는지 입니다.대중음악 콘서트처럼 곡 하나가 끝났다고 박수를 남발했다가는 주위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 십상이죠. 이번 글에서는 클래식 공연장에서 박수를 치는데 조심스러운 이유와 언제 박수를 치면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함부로 박수를 치면 안되는 이유클래식 작품들은 한 곡이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클래식을 처음 듣는 사람은 이 악장이 끝났을 때 곡이 끝난 걸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아직 곡이 끝난 것이 아닌 것이죠.클래식 음악들 중에 우리들이 익히 들어본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등의 이름이 붙은 작품들은 대부분 여러 악장들이 합쳐져 기승전결을 완성시키는 수십.. 2025. 2. 28. 칠곡의 오래된 중국집 맛집 짜장백개 방문 후기 위치: 대구 북구 동천로 122전화번호: 053-325-8884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15~16시 브레이크 타임, 20:40 라스트오더) ※공휴일 등에는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기타: 지하주차장 있음 대구 칠곡 3지구에 있는 이 중국집도 어느덧 꽤 오래된 가게가 되었다. 언제부터 장사를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도 방문했던 기억이 있으니 최소 15년은 넘었다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장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는 식당이다. 타지에서 생활하다 간만에 이 곳에 저녁을 먹으러 가보았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가게 구조가 바깥쪽과 안쪽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안쪽으로 꽤 깊숙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2025. 2. 25. 드보르작의 대표 소품곡 - <유모레스크> Antonín Leopold Dvořák - Humoresque(Humoresky) Op.101 (B. 187) No.7 ‘유모레스크’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기발함과 익살스러움이 깃든 음악 장르입니다.19세기 낭만주의 시기에 등장한 유모레스크라는 장르의 음악은 슈만, 라흐마니노프 등 여러 작곡가들이 작곡하였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단연 체코의 국민악파 작곡가 안토닌 드브르작(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짧고 단순한 곡이지만 그럼에도 드보르작의 대표곡 중 하나로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멜로디는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드보르작은 조국 체코의 민속음악의 영향을 받은 국민악파 작곡가이며 후기 작품은 뉴욕 국립 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접한 미국의 흑인 영가.. 2025. 2. 9. 우리가 음악시간에 리코더를 배우게 된 이유 학창시절 음악 시간에 리코더라는 악기를 배워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악기를 배워 수행평가로 간단한 곡들을 연주해본 적도 있을 것이고요. 방과후 학습 등으로 좀 더 많은 곡들을 배운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 많은 악기들 중 하필 리코더라는 악기를 배우게 된 걸까요? 어떤 장점이 있어서? 이 글에서는 리코더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역사, 장단점, 그리고 음악시간에 필수로 배우게 된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코더란리코더는 목관악기의 한 종류입니다.다른 목관악기들처럼 음역대에 따라 베이스, 테너, 알토, 소프라노, 소프라니노 등 여러 악기들이 존재하는데 흔히 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악기는 소프라노 리코더이며 한 사이즈 큰 알토 리코더까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루어 본 적이 있을.. 2025. 1. 31. 프리츠 크라이슬러 - 푸냐니 풍의 <서주와 알레그로> Fritz Kreisler - Praeludium and Allegro in the Style of Pugnani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였던 프리츠 크라이슬러는 19세기 말~20세기 초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습니다.하지만 그는 10대 시절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헬메스베르거, 브루크너와 같은 뛰어난 스승에게서 작곡을 배웠으며 평생에 걸쳐 많은 바이올린 곡을 작곡한 작곡가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바이올리니스트로만 여겼던 사람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았고 그의 작품을 제대로 평가를 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을 몇 번 겪어서인지 이후 크라이슬러는 1900년대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연주하지 않고 갑자기 비발디, 타르티니, 보케리니, 쿠프렝, 푸냐니 .. 2025. 1. 23.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작곡한 ‘바흐’ 미뉴에트 G장조 Christian Pezolt - Minuet in G Major(Johann Sebastian Bach - Minuet in G Major BWV anhang 114 / Minuet in g minor BWV anhang 115) 이 작품은 바흐의 곡들 중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곡 중에 하나로 영상매체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할 만큼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한 가지 예로 1966년에 사라 본이 불러 유명해진 올드 팝송 ‘A Lover’s Concerto’가 바로 이 곡을 바탕으로 작곡했습니다. (원래 유명했던 팝송이지만 국내에서는 엄청난 흥행을 했던 전도연, 한석규 주연의 1997년 영화 접속>에 삽입되어 더 유명해진 음악입니다.) 그러나 이 미뉴에트 G장조는 작품은 사실 제목에서 본 것처럼 것처럼 바흐.. 2025. 1. 12. 이전 1 2 3 4 ··· 19 다음 반응형